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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우리 인류의 삶 한가운데서 아로마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꽃의 향기, 식물 마다의 독특한 냄새에서 인간은
편안함을 느끼거나 흥분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통을 느끼기도 했을 것입니다. 또한 식용으로 보관해둔 잎이나 열매를 다루던 중에 우연치 않게 병이
낫는 경우를 경험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식물들을 태우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의 경험도 하게됩니다. 훈증법이 좋은 예로서 서구의
병원에서는 병실의 소독이나 항박테리아 요법으로 광범위하게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특별한 식물이나 나뭇가지를 태움으로써 해충, 모기등을
쫓아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것입니다.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때부터 이미 인류는 향기용법을 사용했습니다.
『황제내중』이라는
중국의 고대문헌을 보게되면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으며 귀족층, 황실을 중심으로 아로마 요법이 사용되어 왔음을
알수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첫번째 통치자인 메즈왕의 무덤에서, 그리고 투탄카멘의 무덤에서도 아로마 사용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미이라를 썩지 않도록 보관하는데 아로마가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욕탕에 오일을 섞거나 여인들이 향수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파피루스에는 의학적 효과가 기록되고 히포크라테스도 아로마 성분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로마시대에
이르면 귀족사회의 번성과 함께 아로마로 전성시대를 맞게 됩니다. 상류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센셜오일이 사용되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들이
상처치료를 목적으로 소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페스트가 만연했던 중세에는 인류생존을 위한 방역물질로서 아로마가 요긴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루이
14세기 오면 전유럽을 중심으로 에센셜오일을 일대 중흥기를 맞게 됩니다. 이후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천연에센셜오일과 더불어 합성물질이 개발되지만
부작용이 부각 되면서 20세기에와서 천연에센셜오일, 향기요법에 대한 이론과 효능이 정립되기에 이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아로마는 다방면에 걸쳐
인류에게 기쁨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필수품으로서 지금도 체계적인 연구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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